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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의 최석정상, 한국과학기술원 김재경 교수, 서울대학교 임선희 교수, 연세대학교 송홍엽 교수 선정

관리자 hit 1497 date 2021-11-2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대한수학회(회장 금종해)는 2021년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김재경 교수, 서울대학교 임선희 교수, 연세대학교 송홍엽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석정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학자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최석정 선현'을 기리고, 수학 발전·활용 및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수학 발전 및 활용 분야에서는 김재경 교수(한국과학기술원)와 임선희 교수(서울대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과 의생명과학을 연결하는 의생명수학 분야를 개척하는 연구를 통해 기존 수학의 응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특히, 수면 불안정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난제를 수리 모형을 이용해 해결함으로써 수면 질환 예방·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임선희 교수는 기체분자와 같은 작은 입자의 불규칙한 운동(브라운 운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형태를 띠는지를 상당히 일반적인 공간에 대해 증명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뇌 네트워크, 관상동맥 등 다양한 환자 네트워크에 무질서도(엔트로피)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위상 데이터 분석 등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수학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송홍엽 교수(연세대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송홍엽 교수는 최석정 선현이 오일러보다 60여년 앞서 직교라틴방진을 발견한 사실이 ’07년에 조합론 디자인 편람(Handbook of Combinatorial Designs)에 게재되는 데 기여하였고, 이를 통해 최석정 선현이 직교라틴방진의 효시라는 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 최석정 선현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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